전통 한과1 타래과 만들기 (반죽 숙성, 칼집 내기, 시럽 집청) 솔직히 저는 어릴 적 엄마가 타래과 만드시는 걸 보면서 '저 모양 어떻게 만드는 거지?' 하고 신기해만 했습니다. 그러다 한번 따라 해보겠다고 반죽을 주무르다가 밀가루 범벅으로 만들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엔 생강 특유의 알싸한 맛이 영 익숙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타래과(매작과)를 먹을 땐 그 맛이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설날이나 집안 잔치가 있을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던 그 바삭한 간식이 문득 그리워져서, 이번에 직접 만들어봤습니다.반죽 숙성이 관건입니다타래과는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가운데 칼집을 내어 꼬아 기름에 튀겨내는 한국 전통 유밀과(油蜜果)입니다. 여기서 유밀과란 곡물 가루 반죽을 기름에 지지거나 튀긴 뒤 꿀이나 조청을 바른 과자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제가.. 2026.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