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3 티그레 만들기 (만드는 순서,태운 버터, 반죽만들기, 굽기, 가나슈, ) 처음 티그레를 만들었을 때 가장 놀라웠던 건 틀에서 빼서 한 번 더 구워주는 과정이었습니다. 일반 휘낭시에와 달리 이 추가 굽기 단계 덕분에 겉부분이 정말 아그작아그작 바삭해지더라고요. 티그레는 프랑스어로 '호랑이'라는 뜻인데, 원래는 휘낭시에 반죽에 다진 초콜릿을 넣어 구웠을 때 얼룩덜룩한 모양이 호랑이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만드는 순서 준비된 가루들을 섞은 다음 균일하게 갈아놓은 분량의 따뜻한 흰자를 넣어 섞어주고, 분량의 따뜻한 60도 정도 되는 태운버터를 넣어 버터가 겉돌지 않고 반죽에 완전히 스며들 때까지 꼼꼼하게 섞어줍니다. 그 다음 물엿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 주면 기본 반죽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다크커버춰나, 치즈, 말차, 얼그레이등을 섞어서 나만의 티그레 반죽을 만듭니다... 2026. 4. 2. 버터바 만들기 (굽기시간, 보관방법, 실패원인) 버터바 만들려고 레시피 찾아서 그대로 했는데 가운데가 흘러내리고, 칼에 반죽이 묻어나고, 틀에서 떼려니까 바닥이 부서지더라고요. 저도 처음 만들 때 똑같이 당황했습니다. 분명 레시피대로 했는데 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버터바는 반죽 자체는 쉬운데, 굽기 시간과 온도 조절이 생각보다 까다로운 디저트입니다. 굽기시간, 왜 레시피대로 해도 안 될까버터바를 만들 때 가장 많이 겪는 문제가 바로 '덜 익은 가운데'입니다. 레시피에 나온 시간 그대로 구웠는데도 가운데가 출렁거리고, 하루 냉장 후 잘랐을 때 칼에 반죽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문제의 핵심은 오븐마다 실제 온도(캘리브레이션, Calibration)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캘리브레이션이란 오븐이 표시하는 온도와 내부 실제 온도 간의 차이를.. 2026. 3. 10. 피칸파이 만들기 ( 타르트반죽과 프레제, 머스코바도, 바삭함) 피칸파이 만들 때 흑설탕 대신 머스코바도를 써야 한다는 말, 혹시 과장 아닐까요? 저도 처음엔 그냥 마케팅 용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두 가지 버전을 다 구워보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피칸파이 제작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특히 타르트 반죽을 다룰 때 필수인 프레제 기법과, 왜 머스코바도가 중요한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타르트 반죽과 프레제 기법의 중요성피칸파이의 기본은 바삭한 타르트 반죽입니다. 지름 20cm, 높이 2cm 틀을 기준으로 만들 때 밀가루, 슈가파우더, 아몬드 가루를 작업대에 펼치고 스크레이퍼로 섞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에 깍둑썰기한 차가운 버터를 넣고 쌀알 크기가 될 때까지 잘게 다져주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팔.. 2026. 3. 5. 이전 1 다음